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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병원장 임재현)이 국제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몽골 국립 제3병원(병원장 투므 오치르)과 손을 맞잡고 저소득 계층의 무료수술을 지원했다.
병원에 따르면 병력과 가정형편 등을 검토 한 후 무료수술 수혜자로 시르친냠 뭉흐체첵(여·42)씨가 선정됐다.
뭉흐체첵씨 부부는 모두 장애인으로 등록됐으며 남편의 경우 노동력의 80%를 상실한 상태로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월 소득은 약 23만원 수준으로 몽골에서도 저소득 계층에 속한다.
뭉흐체첵씨는 퇴행성 디스크 탈출증 진단 후 2010년부터 거주지인 몽골 볼강도에서 약 330km 떨어진 울란바토르까지 물리치료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로 통증을 조절할 수 없을 만큼 증상이 심해져 2015년 4월 수술을 권유 받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병원장은 지난 달 22일 뭉흐체첵씨의 수술을 위해 몽골로 떠났다. 이튿날 임재현 병원장 집도 아래 뭉흐체첵씨의 수술이 이뤄졌다. 열악한 현지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나누리병원과 몽골 국립 제3병원이 만들어낸 미담은 몽골 현지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몽골 현지 방송에서 뭉흐체첵씨의 생활과 치료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키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채널8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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