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7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약 복용 아이 탈모 논란···醫 vs 韓 신경전 '팽팽'
"모든 한약 임상시험 의무화" 촉구하자 "정확한 원인 규명부터" 반박
[ 2016년 08월 11일 20시 20분 ]

최근 언론을 통해서 문제가 촉발된 ‘한약 먹은 아이 탈모’ 논란을 둘러싸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의협은 "한약의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는 안전성 및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모든 한약의 임상시험 의무화를 조속히 법제화해야 한다"고 11일 촉구했다.
 

의협은 “한약은 일반 의약품과는 달리 동의보감과 같은 고서에 기재된 처방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 검증 의무가 면제된다. 이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한약의 경우 ‘비방’이라는 이유로 한약 처방전을 발급하지 않고 의료법상에도 처방전 발급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국민의 알권리도 전혀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협은 “한방도 현대의학의 의약분업을 통한 처방전 의무 발급과 같이 한의약 분업을 실시함으로써 한약 처방전을 발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처방 내역을 국민이 반드시 알 수 있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의협은 “한약의 조제원료 등 포함 ‘성분’을 명확하게 포장에 표기해 환자에게 부작용 발생 시 한약과 인과
관계를 신속히 밝힐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H한의원 측은 해당 환자와 부모들이 바라는 원인 규명이 먼저라며 섣부른 판단에 대해 경계했다.


H한의원 측은 “현 상황에서 감정적인 대응으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만약 원인이 함소아측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법적, 도의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반박 입장을 내고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객관적으로 이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판단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한의협은 “한약 투여 보름 전 입원 치료와 항생제 등 양약 치료를 받은 것 역시 확인됐다”며 “아이 탈모에 대한 원인이 한약 때문인지 그 전에 투여한 양약 때문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이 사안에 대한 조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통증 잡는 약침' 과장광고 한의원 홈페이지 폐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