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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험군에도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 혜택을”
아산 박승정 교수 “많은 환자들 치료 효과 볼 수 있도록 보험 등 지원 필요"
[ 2016년 08월 16일 07시 00분 ]

“국내 술기 보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다만,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 세계 의학교과서를 바꿔놓은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교수. 그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심장판막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를 앞두고 데일리메디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심장판막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5th AP(asia pacific) VALVES 2016)’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박승정 교수는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I) 이 2002년 프랑스의 크리비에 선생에 의해서 사람에게 처음 시술된 후 현재 세계적으로 25만명 이상 환자가 TAVI 시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많은 임상연구를 통해 현재는 수술을 할 수 없거나 수술이 위험한 고연령대의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군에서는 아주 효과적인 표준 치료로 자리잡았다는 자평이다.


박 교수는 “최근 들어 승모판막 대치술, 삼첨판막 교정술 등 새로운 시술들이 고안되면서 수술적인 방법을
대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TAVI 시술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한국, 대만을 중심으로 활발히 시술이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AP VALVES’의 교육적 의미는 시기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 ‘AP VALVES’ 미팅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이 서로 다른 종류의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을 소개하고 그 효과나 안전성을 설명,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박 교수는 “많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갖는다”며 “특히 대가들과의 만남에서 술기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수술의 중등도 위험군뿐만 아니라 저위험군에서도 활발하게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이 시행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교수는 “이미 중등도 위험군 뿐만 아니라 저위험군에서도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많은 임상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 일부 연구는 중등도 및, 저위험군 환자에서는 오히려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I) 이 수술적인 방법에 비해서 다소 우월하다는 결과도 발표되고 있다.

"8월 국제학술대회 기반으로 亞 교육프로그램 선도하면서 협력 제고"


박 교수가 보다 적극적인 임상연구가 필요한 단계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다만, 대동맥판막스텐트시술은 지난해 6월부터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같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승인을 받
은 기관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이전보다 부담이 20%가량 줄어든다.


지난해 6월 1일부터 TAVR시술에 대해서는 일부 보험급여가 인정되고 있으나 본인부담금이 80%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시술 비용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박 교수는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10년 3월 국내 최초로 첫 환자를 시술한 이후 2015년 12월까지 200명 이상 성공적인 시술을 시행했다.


국내 최초로 생체 흡수형 스텐트 시술에 성공하는 등 수많은 새로운 역사를 써온 만큼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박승정 교수는 “좋은 진료, 좋은 시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 술기 보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교육프로그램을 선도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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