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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정보를 제약사 자료와 연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근 심평원에 따르면 ‘HIRA의약정보플랫폼(가칭)’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사업을 조만간 추진한다.
약 1억5000만원 규모의 예산으로 3개월간 진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국가단위 의약정보 공유 및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것이다.
심평원 의료정보개발팀 관계자는 “의약품 관련 업무는 개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효율성 및 시너지 효과가 미흡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단순공개에서 정보의 융복합을 통한 가치창출 기반의 2차 정보 개발이 중요한 상황임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전반적 의약품 유통흐름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제약계 보다는 도매업계와 밀접한 연계를 하고 있다.
때문에 제약업계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심평원은 이를 위해 우선 내외부 의약품 정보 종합화 및 통합화를 위한 서비스 모델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제품별 통합검색 ▲의약품 허가사항 DB화(유의어, 동의어 등 표준화) ▲질환별 트렌드맵(청구자료를 활용한 질환별 환자군 약물치료 현황 분석) ▲사용 트렌드맵(ATC코드를 활용한 의약품 사용현황 분석) ▲효과 분석 등 토대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약정보를 기반으로 생산기관별 정보와 종합·연계·순환·활용하게 될 국가 단위 HIRA의약정보플랫폼은 제약사와 밀접한 상호작용을 통해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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