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당 대표인 이정현 의원이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와 함께 경기도 소재 일차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했다.
경기도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정현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 개선을 검토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등 의료기관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지훈 총무이사가 의료계 현안을 설명했으며 현병기 회장,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 경상북도의사회 김재왕 회장, 경기도의사회 김석범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이 의원은 노인정액제 및 의료기관 현지 실사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1시간 동안 임원진들과 토론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병기 회장은 먼저 “노인정액제는 1만5000원까지 1500원을 환자가 부담하는 제도로 이미 유명무실화 됐다”며 “진료 현장에서 노인 환자들의 부담이 증가해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실제 일선 의료현장에서 직원들고 환자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정현 의원은 공감 의사를 표하면서 “저소득 노인층에서는 불과 몇 천원도 병원의 문턱을 높일 수 있다”며 “노인 진료권 확보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최근 경기도 안산의 비뇨기과 원장 사건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의견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의사가 소신껏 진료하지 못하면 최종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사태를 정확히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사회에서는 ‘대형병원 쏠림’ 현상의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김지훈 총무이사는 “일차의료기관의 경영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도산이 속출하면서 의료불평등이 심해지고 있다”며 “결국 국민의 의료 접근성이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석범 부회장도 “원가의 70%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 문제는 의료의 질적 저하를 가져오고 편법 진료를 양산한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이정현 의원은 “국민 입장과 눈높이에서 수가를 접근해야 한다”며 “저수가로 인해 초래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를 포함, 협의체에서 다시 논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서 추진 중인 ‘규제프리존’과 관련해서는 온도차를 보였다.
경기도의사회는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비의료인에게 의료기기 사용을 허가 하는 문제는 국민 보건에 위해를 줄 수 있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현재 청년실업 등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 고용창출을 해야 하는 당의 규제프리존 법안 취지를 고려해 협조를 부탁한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