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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 척결을 위해 의심제약사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다수로부터 의심 기업으로 지목된 회원사 1곳을 내부 공유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약업계는 한 곳의 제약사가 어디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약협회는 오늘(23일)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불법 리베이트 영업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제약사의 명단을 2개 이내 적어내 결과를 취합하는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 지목된 제약사는 단 한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참석자들은 외부 비공개 각서를 썼다.
협회 한 관계자는 “회원사 50개사 중 44개사가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비공개로 정한 지목횟수를 초과해 적시된 기업이 1곳 이었다”고 밝혔다.
또 한국제약협회의 명칭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변경키로 했다.
제약협회는 “회원사 1/4(200개 회원사중 한미약품 녹십자 유한양행 등 50여개)이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거나 생산하고 있는 점 등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도 기존 회원사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아우르고 있는 명실상부 제약산업 대표 단체 위상을 명확히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향후 의결절차에 따라 신속한 서면 총회 의결을 거쳐 보건복지부에 정관변경 허가를 요청키로 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1945년 10월 26일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창립해 사단법인 대한약품공업협회(1953년 3월 20일)와 사단법인 한국제약협회(1988년 2월 26일)를 거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개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