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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25일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군 통합 복합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군고양병원, 일산소방서 등 민·관·군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통합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의 임무를 점검하고, 해결능력을 키우는 실제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원 특성상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는 테러 화재와 전시 대량 환자 유입 등 복합 재난 가상훈련을 통해 부서 임무숙지,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먼저 실시한 화재훈련에서는 병원 내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 50여명과 실제 입원환자 및 보호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일산병원 52병동에 불순분자에 의한 방화테러가 발생한 설정으로 초기 화재진압, 인명대피등 화재발생시 각자의 역할을 인식하고 행동절차를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대량 환자 대응훈련에서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으로 대규모 전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대량의 환자가 국군고양병원에서 일산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유입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응급의료센터 수용인원을 초과해 1층 로비에 치료 공간을 마련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로비 벽면에서 중환자들에게 필요한 의료가스가 공급되는 ‘Wall care zone’은 응급의료센터 외에도 병원 로비에서 신속하게 응급의료 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강중구 원장은 “화재, 테러 등 재난 발생 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유기적인 공조체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재난 가상훈련으로 각 기관의 역할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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