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C형간염 집단 발생, 복지부 늑장 검체 수거 때문”
더민주 정춘숙 의원 "신고대응 시스템 부실이 사태 초래" 비판
[ 2016년 08월 28일 20시 49분 ]

최근 동작구의 서울현대의원에서 발생한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태가 보건복지부의 늑장 검체 수거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춘숙 의원은 28일 과거 양천구 다나의원 사태와 최근 발생한 서울현대의원 사태를 비교하며 이 같이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다나의원의 경우 양천구 보건소는 1회용 주사기 재사용 산고를 받고 당일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환경검체를 수거했다.
 

반면, 서울현대의원에 대한 환경검체 수거는 신고일로부터 약 35일 후에나 실시돼 늑장 대처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 2월19일 동작구 서울현대의원의 주사기재사용 신고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접수되자 공단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복지부에 대면보고했다.
 

복지부는 2월25일부터 29일까지 공단의 빅데이터 결과를 토대로 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해당 의료기관에 현장조사를 실시해 ‘생리식염주사제 분할사용, 주사기 개봉사용, 건강보험 비급여 고지미흡, 시설용도
변경’ 등을 적발했지만 환경검체를 수거하지는 않았다.
 

복지부는 3월16일 질병관리본부에 서울현대의원에 대한 일회용 주사기 등 재사용 의심기관 현장조사에 따른 역학조사 요청 공문을 발송했고, 질병관리본부는 3월24일~25일(신고접수일 기준 +35일) 해당의원에 현장조사를 실시해 환경검체를 수거해 검사했으나 C형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하지 못했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은 신고접수후 35일만에 환경검체를 수거해 검사해기 때문에 생존기간이 짧은 C형 간염바이러스를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이다.
 

정 의원은 복지부가 다나의원 사태 이후 ‘1회용 주사기 등 재사용 의심 의료기관을 신고하면, 접수 시 즉각 현장대응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늑장 대처를 한 점을 지적했다.
 

정춘숙 의원은 “다나의원 사태 이후 주사기재사용 신고대응시스템을 만들어 즉각 현장 대응을 하겠다는 복지부는 오히려 다나의원 사태 때만도 못한 일처리를 보였다”며 “최소한 2월25일 현장조사 때 감염병 전문기관인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조사하면서 환경검체를 수거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방역당국의 뒤늦은 대응으로 인해 해당 의원의 C형간염 바이러스 물증은 사라졌고,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은 더욱 어려워졌다”며 “이번 사태는 복지부의 신고대응 시스템이 만들어 낸 대형 참사로 책임은 복지부에 있다”고 비판했다.
 

1회용 주사기 재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의심기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정 의원은 “1회용 주사기재사용에 따른 C형간염 문제에 대한 사전적 예방적 시스템도 필요하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1회용 주사기 재사용에 대한 처벌은 강화됐으나, 이를 사전에 예측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의약품처럼 1회용주사기 등 의료기기도 의료기관에 공급되는 유통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1회용 주사기 재사용 의심기관들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승원기자 origi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쉬쉬하다 터진 주사기 재사용 의료기관 신뢰도 '급락'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