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6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산모 만족도 높은 '서울아기건강첫걸음사업' 숙제는
시행 자치구 12곳→19곳 확대, 방문간호사 고용 불안감 해소 필요
[ 2016년 08월 30일 05시 59분 ]

서울시가 시행 중인 ‘서울아기건강첫걸음사업’이 긍정적 효과 이면에 있는 고용 안정성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인 방문 건강관리로 지역사회 산모와 아동의 건강에 기여하고자 ‘서울아기건강첫걸음사업’을 도입, 운영해왔다.

 

전문간호사의 가정방문에 의해 이뤄지는 서울아기건강첫걸음사업은 출산 후 4주 내 임산부 및 만2세 영유아에 한해 이뤄지는 보편방문과 그 후의 지속방문으로 구분된다.

 

보편방문을 통해 산모 및 신생아 건강 문제를 진단한 후 추가 방문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일부 가정에 대해 지속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모들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2015년 시행 결과 총 9900건의 보편 및 지속방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지역자원연계도 1136건을 이끌어냈다.

 

사업에 참여한 3년차 방문간호사 B씨는 그간의 보람을 전했다.

 

그는 “산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산모와 아이가 방문관리 서비스로 편안해하는 것을 볼 때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방문간호사 인력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산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사례 관리 및 고충 나눔을 하는 등 교육에 만족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산모들의 호응에 맞춰 올해 사업구를 기존 12개에서 19개로 확대하고 방문간호사 인력을 36명에서 60명으로 늘렸다.

 

하지만 높아지는 시민들의 만족도와 비교해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인력인 방문간호사들은 여전히 비정규직으로 고용돼 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서울아기건강첫걸음사업에 참여하는 방문간호사 인력은 자치구 보건소와 연계해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 면접 단계를 거쳐 선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고용 안정화 및 질관리 강화를 위해 금년도 전체인력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채용했지만 방문간호사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감은 여전하다.


시비 100%로 진행되는 서울아기건강첫걸음사업은 사업비가 각 구에 지원되지 않으면 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되고 이에 따라 방문간호사와의 고용 관계가 종료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한 A간호사는 “일에 대한 보람도 있지만 일을 계속할 수 있는지가 간호사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부분”이라며 “계약서에도 관련 내용이 단서 조항으로 붙어있다”고 언급했다.


기간제 및 무기계약직 등으로 고용되는 경우가 많은 보건소 방문간호사의 고용 불안정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왔다.
   

계명대 간호대학 박정숙 조교수의 ‘보건소 방문간호사의 이직의도와 관련요인’에 따르면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의 평균 이직율은 평균 20%로 추청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임상간호사의 이직율인 18.5%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A간호사는 “무기계약직이라 계속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며 “마냥 고용 안정이 되는 것이 아니니 이직자도 많은 편”이라고 불안감을 표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인력을 무기계약직으로 선발하고 있어 방문간호사들에게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3개구에서 시작했다 현재는 19개구까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차츰 사업 규모 및 인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해고 방문간호사들, 지자체 상대 항소심 '패(敗)'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