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7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맹장수술 못하는 군병원으로 후송 하사 사망"
정의당 심상정 대표 문제 제기, "군의료체계 실태조사위원회 구성" 천명
[ 2016년 08월 30일 18시 45분 ]

군에서 제 때 맹장수술을 받지 못 한 군인이 뒤늦은 치료를 받고 상태가 악화돼 사망한 사건에 대해 국회가 진상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30일 당 의원총회에서 충수염 의심 진단을 받았지만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현역 하사의 사연을 소개했다.
 

정의당에 따르면 A 하사는 지난 8월17일 자대 의무대에서 충수염 의심 진단을 받고 경기 포천의 국군 제1병동으로 후송됐다.
 

A하사가 국군 제1병동으로 후송하는 데까지는 40분이 소요됐고 엑스레이와 CT 촬영 등의 검사에는 2시간이 소요됐다.
 

A하사는 ‘천공성 충수염’ 진단을 받고 즉시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국군 제1병동은 이달 내부 리모델링 공사 중으로 수술실이 폐쇄된 상태였다.
 

이에 A하사는 수도통합병원으로 2시간에 걸쳐 이송됐고 결국 의무대를 떠난 지 5시간 만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3일 뒤 A하사에게는 급성 폐렴이 발생했고 군은 A하사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위탁진료를 보내 장협착증세를 확인하고 추가 수술을 받도록 했으나 A하사는 폐렴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심 대표는 “가족에 따르면 A하사가 급성 충수염수술을 받고 급성폐렴에 걸려 민간병원으로 긴급하게 후송됐을 때도 군은 가족에 일절 연락이 없었다. 병상에 누워있던 하사 본인의 연락을 받고서야 가족들은 사고를 인지했던 것”이라며 “참으로 참담한 사건이다. 군의 무성의와 안일함이 A하사를 죽였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그동안 군은 사고가 날 때마다 획기적인 군의료체계 개선을 약속했지만 변화된 것이 전혀 없다”며 “정의당은 이 문제를 묵과하지 않겠다. 당의 외교안보부를 중심으로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책임을 가리고 군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도 “수술을 할 수 없는 병원으로 A하사를 옮긴 이유에 대해 국방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한다”며 “군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조사위원회를 조속히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원기자 origi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軍병원 의료사고···엉뚱한 약 주사 맞은 병장 왼팔 마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