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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역 살인사건, 수락산 살인사건 등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조현병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탁월한 효과까지 겸비한 조현병 치료제가 내달 1일 국내 출시된다.
31일 한국오츠카제약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파민-세로토닌계 정신신경용제(DDS)로 작용하는 비정형 향정신병약물 ‘아빌리파이 메인테나(성분명 아리피프리졸)’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오츠카제약과 룬드백이 공동 개발한 성방현탁주사제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현병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아리피프리졸은 1회 투여시 4주간 약효가 지속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매일 경구용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실제 도파민 D2와 세로토닌 5-HT1A 수용체에 대한 부분 효현 작용과 세로토닌 5-HT2A 수용체에 대한 길항작용을 매개로 조현병을 치료하는 기전을 갖는다.
현재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빌리파이 메인테나는 성인 조현병에 대한 급성 및 유지치료에 있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52주간의 이중맹검, 위약 비교 연구(ASPIRE-US)에서 아빌리파이 메인테나는 위약군에 비해 재발까지의 기간을 유의하게 지연시켰다. 재발 위험성 역시 1/5로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문성호 한국오츠카제약 대표[사진]는 “조현병 치료에 있어서 복약 순응도는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 및 재발 방지뿐 아니라 환자의 사회적 기능회복과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한국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정신과치료제의 복약순응도가 낮은 편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치료 효과 뿐 아니라 순응도 개선 측면에서 그 역할이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 대표는 “아빌리파이 메인테나는 조현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환자들이 병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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