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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국내에서 발생한 콜레라 환자 3명이 모두 같은 콜레라균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경상남도 거제 인근 일부 해역이 콜레라균에 오염돼 해산물 등에 의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1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세 번째 콜레라 환자(남·63세)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의 유전자지문(PFGE) 분석 결과, 첫 번째 환자(남·59세)와 두 번째 환자(여·73세)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 명의 환자는 모두 거제를 방문했거나 현지 거주자로 알려졌으며 전복회, 삼치, 오징어 등 생선을 먹다가 콜레라 균에 감염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발생된 세 명의 콜레라 환자의 유전자지문 분석 결과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동일 오염원에 의한 산발적인 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관련 지역의 해수 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원인규명 조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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