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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치료환자 중 3명이 C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건국대 충주병원이 1일 문제가 된 장비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기자회견을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1일 “자체 조사 결과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허술한 감염 관리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는 앞서 3명의 C형간염 환자 중 1명이 병원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는 질병관리본부 발표를 반박하는 것이다.
병원은 지난 7~8월 혈액투석실을 이용한 기존 C형간염 환자 1명 외에 추가적으로 3명이 C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질병관리본부에 역학조사를 요청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 관련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검체 분석을 진행해 새로 확인된 3명의 C형간염 감염 환자 중 1명의 유전형이 기존 환자와 같은 ‘2a'이고 유전자 염기서열도 동일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병원 혈액투석실 조사에서 부족한 세면대, 투석시행 구역에서 약물 준비, 응급 시 장갑 미착용 등의 감염관리 규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파악하고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병원 측은 주사기 재사용 등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병원은 김보형 부원장 주재로 혈액투석 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관련 의료진이 전원 참석, 대책 회의를 갖고 감염경로 분석과 향후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