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3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하투(夏鬪) 넘긴 병원계 추투(秋鬪) 암울한 그림자
보건의료노조 "이달 28일 총파업 결의"···12일 쟁의조정신청 예정
[ 2016년 09월 05일 07시 06분 ]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28일 인력확충 및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등의 목표를 내세운 노조 총파업을 결의했다.
 

이번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은 성과연봉제 및 퇴출제(이하 성과퇴출제)에 반대하는 공공부문 노조의 대규모 파업에 동참하는 성격을 띠고 있어 상황 전개에 따라 위기감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의료노조는 최근 2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다가오는 9월 28일과 10월 27일 산별총파업 총력투쟁 및 11월 12일 전국노동자대회/민중총궐기 참여 등을 결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인력확충과 보건의료체계 바로세우기 투쟁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투쟁 및 민중총궐기 ▲2016년 임단협 투쟁 ▲사업장 승리를 위한 산별집중투쟁 등의 과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노조는 12일 중앙노동위원회 및 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후 19일 경 철야농성에 돌입하며 23일에는 조정신청 보고대회 및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상반기에 산별교섭·특성교섭에 총력을 기울였다면 남은 하반기는 조합원들과 함께 모여 병원 현장 교섭과 투쟁에 힘을 집중할 때”라며 “조합원과 국민들에 희망을 주는 산별노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또한 현재 노사 간 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병원 중 해고연봉제·임금피크제 등의 도입을 추진하는 곳을 ‘산별집중 투쟁 사업장’으로 선정, 강성 투쟁을 펼쳐 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여타 공공부문 노조 및 시민단체가 함께 주장하고 있는 성과퇴출제 폐지 요구 움직임과 맥락을 같이한다.
 

실제로 오는 22일 한국노총 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이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한 1만명 규모의 파업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23일에는 금융노조 총파업이 예정돼 있다. 27일에는 공공운수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지난 1일에는 80여 개 노동·시민단체가 모여 결성된 ‘공공성 강화와 공공부문 성과퇴출제 저지 시민사회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과 노동자들이 함께 공공부문 성과퇴출제를 저지하는 데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동행동은 “ 공공부문 성과주의는 국제적으로도 폐지되는 추세다. 미국은 공공부문에 성과주의 임금체계를 도입했다가 직원들이 보상이 높은 특정 항목에만 집중하게 되는 부작용을 발견하고 2009년 이를 완전 폐지했다”며 “성과주의가 공공서비스를 왜곡시켰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에서도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가 과잉진료가 양산되는 부작용이 심각해져 다시 호봉제로 돌아간 서울시동부병원이나, 성과주의로 인해 보험료 징수율을 필요 이상 높였던 건강보험공단 등의 사례가 있다”며 “성과주의는 국내에서도 실패로 끝난 제도”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공동행동은 “앞으로 예정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동시 파업은 공공부문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정의로운 파업”이라며 “공공부문 총파업 지지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현재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 청원 서명운동 및 본부별 기자회견, 현장 선전홍보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서울대병원 노조 “파업 실시”
해법 못찾고 강대강 대립 용인정신병원 파업 중단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