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비뇨기과 문두건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전립선비대증 ‘그린라이트 XPS’ 레이저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린라이트 XPS는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180W 고출력으로 짧은 시간 내에 기화시키는 최신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치료기기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해 그린라이트 XPS를 도입했다. 구로병원에 따르면 해당 기기는 기존 절제술에 비해 요도 손상을 비롯한 후유증과 출혈, 통증이 적어 약물 치료에만 의존했던 80대 이상 고령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입원 기간 역시 절반에 불과할 정도로 짧다. 문두건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100례를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지금까지의 수술 결과 전립선절제술은 물론 기존 레이저 기기와 비교해서도 치료 효과는 높으면서도 출혈 및 후유증이 적어 환자들의 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위험도가 낮아 80세 이상 환자도 성공적으로 수술이 가능한 만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고생하는 고령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