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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식중독, C형간염, 지카 등 감염병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8일 ‘감염병 대응 상황 및 안전대책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비상방역대책반’을 설치, 휴일 없이 가동 중이며 의심환자 발생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도록 하는 등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형 수산물 및 도매시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수족관 물과 수산물을 수거해 콜레라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기간에는 25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식중독 및 콜레라 예방수칙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교육청과 합동 점검반 110명을 투입, 학교 급식소 493개소와 식재료 공급업소 86개소 등을 대상으로 9일까지 긴급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과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했다. 시는 ‘일회용 의료용품 등 불법사용 신고센터’를 서울시 홈페이지에 설치해 일회용 의료용품 재사용 신고가 들어오면 환경 검체 수거 등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2월부터 운영해 온 지카 바이러스 방역 대책반의 감시 및 방제는 더욱 활성화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기존 보건소에서만 했던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8월부터 고대 구로병원 등 16개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7월부터 기존 ‘감염병관리지원단’을 ‘감염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해 신종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발생시에는 즉각 대응조직으로 전환해 시 역학조사관과 함께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감염병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시 수시로 질병 특성과 위기도 평가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