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6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적자→흑자 상계백병원 “경영 안정 지속 목표”
조용균 원장 "미래 대비 부족 보완하면서 교수들 연구 지원 확대 노력"
[ 2016년 09월 13일 06시 11분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1989년 8월 서울시 노원구에 문을 연 상계백병원은 서울, 경기도 동북부지역의 중심 대학병원으로서 빠르게 성장해왔다.


하지만 기업형 대형병원들이 들어서고 의약분업이 시작되면서 경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후 지난 2010년부터 적자세를 이어오다 최근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22억원, 32억원의 의료이익을 남기며 흑자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병원 차원의 허리띠를 졸라낸 노력의 결과였다. 지난 9월 1일 임명된 상계백병원 조용균 신임 원장을 최근 데일리메디가 만나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었던 전략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앞으로 2년간 상계백병원을 이끌게 됐다. 최우선 목표는 무엇인가

“경영 안정화다. 경영상황이 일정 수준돼야 환자들한테도 좀 더 잘해 줄 수 있고, 직원들에게도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수 있다. 경영안정화를 통해 대학병원으로서 환자 치료 및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직원들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


☞ 경영지표가 호전되고 있다. 예전 경영 적자 원인은 무엇이었나

“개원 멤버로서 그간의 역사를 함께 했다. 과거 서울아산, 삼성서울 등 대형병원이 없었던 시기에는 환자들도 굉장히 많았고 소위 부흥기였다. 하지만 경쟁이 심화되고 의약분업에 따른 여파로 힘든 시기가 있었고 2010년부터 적자였다.”


“우리가 변화에 미리 대비하지 못했던 문제도 있었다. 환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게 아니고 정체돼있는 상태였고 이에 따라 구조적 조정과 비용을 줄이는 등의 대비를 했어야 했는데 이를 미리 못한 부분이 있었다.”


☞ 최근 다시 흑자로 전환됐다

“4년 동안 어려움을 겪으면서 계획을 많이 했다. 부서별 업무 및 적정인력을 파악하고 이를 조정했다. 특히 협력병원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정말 잘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협력병원에서 보내는 환자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려고 했고, 교수들이 응급실에 밤낮으로 대기하며 환자를 봤다. 또 협력병원들의 감염관리 인증평가 준비와 행정 교육 등에도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다.”


☞ 작년 메르스 사태로 많은 병원들이 경영상 타격을 입었다. 상계백병원은 어땠나
“우리 병원에 음압병실이 4개 있다. 타 지역 환자였으나 서울시 요청으로 2명의 환자를 받았고 20일 이상 치료했다. 의사와 간호사가 24시간 대기하며 대학병원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힘썼다. 메르스 환자가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6, 7월 두달간 30억원대의 적자가 났다. 이후 정부로부터 3분의 1정도 지원 및 보상을 받았다.”


“대학병원으로서 의무를 다해야하며, 국민의 고통 앞에서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게 의료인의 당연한 임무다. 이 시기를 겪으면서 우리도 대학병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또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  메르스 이후 새로운 정책과 규제도 잇따르고 있는데 극복 방안은

“모든 규정과 법, 기본 원칙에 따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상계백병원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10월 1일부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병상 간 간격 기준이 11월에 최종 나올텐데, 병상 수를 줄일 생각도 있다. 또 감염관리 기준 1등급에 맞춰 인력과 공간을 마련했으며 내과 호스피탈리스트 2명도 채용했다.”


☞원장으로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교수들의 연구에 대한 지원이다. 그동안 경영에 많이 신경쓰면서 연구에 소홀한 부분이 있다. 재단도 이 부분에 신경쓰고 있다. 또 일한 만큼 인정받고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처우 개선에도 힘쓰고 싶다. 더불어 병원의 공간적인 제약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

허지윤기자 jjy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백중앙의료원장 김홍주·상계백병원장 조용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