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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암(癌) 정복 공조체제 강화"
3개국 보건장관회의, 공동연구 등 협력방안 논의
[ 2016년 09월 20일 12시 25분 ]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이 암(癌) 종식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연구는 물론 진료정보 공유, 진단 가이드라인 제정 등 다방면의 협약이 진행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19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한·미·일 3국 보건장관 회의에 참석, 미국 보건후생부 장관,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 등과 암 종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미·일 3국 보건장관 뿐만 아니라 국립보건연구원 및 국립암센터 대표 및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암 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국제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3국 대표들은 회의에서 ▲암 연구 지원 강화 ▲암 예방‧검진‧진단방법 확대 ▲국가 간 데이터 표준화 및 공유 등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는 ▲다학제적인 국제 컨소시엄 구축 ▲암 단백질유전체학 데이터, 연구 및 분석결과 공개 ▲맞춤형 치료 개발 ▲암 발생의 다양성 규명 등에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 처음 제안됐으며, 복지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및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협력방안을 논의해왔다.


정진엽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는 암 종식을 위한 국제협력에 적극 임할 것”이라며 “이 회의가 인류의 암 정복을 위한 위대한 도약으로 기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복지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 등 관련기관 및 전문가 자문단 등과 함께 암 종식을 위한 국제 공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미국은 지난 1월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정부 연설에서 ‘암정복 계획’을 발표하고, 바이든 부통령 주도로 연구개발 등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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