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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혈병이 발병한 근로자의 산업재해보상 판단 과정을 통해 '직업성 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처럼 특정한 직업군이나 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나타나는 '직업성 암'에 대해 직업환경의학 전문가들이 상세하게 설명하는 책을 펴내 관심을 모은다.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는 21일 '직업성 암 인정기준 해설 및 업무 관련성 평가' 단행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출간된 직업성 암과 관련한 책은 주로 의학자가 아닌 필자가 집필했고 산재보상 측면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 책은 직업성 암의 인정기준과 업무 관련성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업무와 관련된 전문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됐다.
세부적으로는 2013년 개정된 직업성 암 인정기준에 대한 설명과 국제기준과 비교 검토에 이어 직업성 암의 업무 관련성 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의학적·법률적으로 인과관계를 판단할 수 있는 준거를 제시하고 있다.
연구소는 "직업성 암과 직무와 관련성을 평가함에 있어 일관성과 공정성을 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근로자와 사용자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기준이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직업환경의학 전문가인 김수근, 김원술, 권영준, 정윤경, 박소영 이상 다섯 명의 저자가 공동집필했으며 제1장 직업성 암의 정의와 이해, 제2장 우리나라 직업성 암의 인정 기준, 제3장 직업성 암의 종류 및 발암인자별 표적 암종 해설, 제4장 인과 관계 입증과 업무 관련성 평가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