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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간 프로포폴 사용이 100만개 이상 증가하고 있음에도, 의원급 의료기관은 대부분 기초 안전장비가 마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에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부 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종별 의료기관 프로포폴 유통량은 의원급이 1,077만3,869개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이 4,90만1,574개, 병원이 430만9,673개 순이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프로포폴 유통량은 일반의에서 210만5,198개로 가장 많았고 내과가 205만3,522개, 성형외과가 78만863개)로 뒤를 이었다.
문제는 프로포폴 유통 의원급 의료기관 중 일반의의 경우 96.4%, 내과와 성형외과도 각각 95.6%, 95.9%가 프로포폴 사용 기초안전장비인 인공호흡기와 제세동기 중 아무것도 갖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2015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프로포폴 유통 구입실적이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보유한 인공호흡기와 제세동기 현황을 보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2가지 장비가 모두 없는 곳이 일반의 의원의 경우 1,262 개소, 내과 1,497 개소, 성형외과 499 개소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전체 1,836개 의료기관 중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병원급 의료기관이 946개 (51.5%)개였고, 종합병원인데도 불구하고 전문의가 없는 경우도 4개(1.5%)있었다.
김승희 의원은 “프로포폴 주사제를 수술, 마취 등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게 끔 유도하고 환자 안전을 위해 사용상 주의사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인력, 시설, 장비 등의 기본을 지킬 필요가 있다”며 “프로포폴을 사용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인공호흡기, 제세동기 등 환자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의료기기 장비를 구비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