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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 이원화 돼 있던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이 하나로 통합된다. 효율성 제고 차원으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22일 오전 10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사무소 6층 회의실에서 ‘의료관광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의료관광협의체’는 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과 문체부 국제관광정책관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진흥본부장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사안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관광업계, 의료계,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협의체는 정책 전반에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공식화한 것으로, 양 부처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공유와 조정, 이행사항 점검 및 새로운 협력과제를 발굴하게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가 체결하는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인 온라인 플랫폼으로 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운영해 온 홈페이지가 올해 말까지 하나(www.visitmedicalkorea.com)로 통합된다.
둘째, 의료관광 안내 통합 매뉴얼을 제작하고 양 기관 공동으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16개 의료관광지원센터 대상 정례 합동교육을 실시한다.
셋째, 국가별로 어느 한 기관의 지사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지사에서 통합 홍보마케팅을 수행하고, 양 기관 지사가 모두 있는 곳은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 거점의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넷째, 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의료관광 및 외국인환자유치 관련 통계를 공유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조사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다섯째, 지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의 공동 컨설팅, 평가를 수행해 마케팅과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향후 복지부와 문체부는 올해 12월 중 ‘의료관광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해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한다. 아울러 2017년 사업계획 전반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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