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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2년 연속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선정된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지난 21일 집회를 열고 무기한 수업거부를 결의했다.
상지대 총학생회는 이날 “한의대 학생들이 전체총학생회를 통해 무기한 수업거부 결정을 내렸다”며 “무능력한 학교본부의 행정으로 인한 피해를 학생들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구조개혁평가란 대학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입학정원 감축 및 컨설팅 지원 등 대학 구조조정을 과제로 삼고 있다.
상지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정부재정지원사업 제한 및 학자금 대출과 국가장학금 제한 대상이 됐다.
이에 상지대 학생들은 교육 및 경영 정상화를 주장하며 학교 측과 대치했다. 학생회에 따르면 특히 한의대는 오는 10월 20일 한의학교육평가원의 평가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부터 교육부에 의해 한의학교육평가원의 인증이 의무사항으로 지정,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신입생 모집 등이 어려워져 교육 환경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한의대 학생들이 학습권 보장 및 구재단과 조재용 총장직무대행 등의 사퇴를 요구하며 수업거부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