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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관리된 연어·송어 정액 추출물로 피부에 난 상처를 치료하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리쥬비넥스’[사진]가 주목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리쥬비넥스 출시 후 관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현재 400억원대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이하 PDRN)은 연어나 송어 정액 DNA 추출물로 조직재생을 돕는 성분으로 세포 손상에 효과가 있다.
리쥬비넥스 주 성분인 PDRN은 세포 특정 수용체와 결합해 손상부위에 항염증작용을 하고 조직재생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세포 합성과정에 존재하는 안전한 물질이다.
이전에는 해외 의약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비중이 높았지만 지난 2008년 개발사로부터 PDRN 성분 추출 원천기술을 도입해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함께 본격적인 PDRN 성분 연구를 진행했다.
연어 정액과 정소는 1kg은 대략 1억원 상당의 가치가 있다. 정액 1kg으로 5000 바이알의 리쥬비넥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PDRN과 PN 성분 의약품 위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허 기술로 아시아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독점 판권을 획득하는 등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PDRN 성분 의약품이 큰 효과와 성장을 보이자 다수의 제약사가 해당 성분 의약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한국수자원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연어 품질에 공을 들이는 등 원료 관리부터 타 사(社)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PDRN을 활용해서 의약품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점안액, 관절강 주사제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의약품도 공격적 마케팅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2014년 매출액 248억원·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5년 1분기에만 매출액 84억원을 달성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18억1869만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40.4% 늘었고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기록했던 102억원 이후 2분기 연속 100억원 이상 실적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36억3572만원, 순이익은 41억4111만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30.5%였다.
이번에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 점안액 ‘리안’[사진] 등 일반의약품 출시가 2016년 1분기 히트의 이유라는 분석이다.
리안의 주성분 역시 PDRN으로 눈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안구 미세손상을 치료해준다. 이외에도 피부 결합조직 영양공급과 상처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리쥬비넥스크림’도 출시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부터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는 '리안 점안액' 등 일반의약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일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