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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상장 의료기기 업체의 R&D 투자비용은 총 81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719억원보다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업체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중은 지난해와 같은 평균 8.2%인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메디가 27일 R&D 투자비용을 공개한 36개 상장 의료기기 업체 중 지난해와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한 29개사의 R&D 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R&D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한 회사는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였다. 이 회사의 R&D 비용은 107억원으로 수술로봇 전문기업 큐렉소(102억원)와 함께 유이하게 R&D에 1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또 치과용 영상진단기기 전문기업 바텍(92억원),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58억원),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 루트로닉(54억원) 등의 R&D 투자비용이 50억원을 넘었다.
반대로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 우리들휴브레인의 R&D 투자비용은 9500만원에 그치며 조사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1억원을 넘지 못했다.
R&D 투자비중이 가장 높은 큰 기업은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전문업체 오스코텍이었다. 이 회사의 R&D 투자 비중은 104.0%로 매출액보다 비용이 많았다.
뒤를 이어 큐렉소(72.7%),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54.5%), 유전자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35.1%), 캡슐내시경 전문기업 인트로메딕(24.2%) 등이 매출액의 20% 이상을 R&D에 쏟았다.
반면 임플란트 전문기업 신흥의 R&D 투자 비중은 0.5%에 그쳤다. 이 회사는 매출액의 1%도 투자하지 않은 유일한 곳이었다.
전년 대비 R&D 투자비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회사는 오스템임플란트(35억원)였으며 큐렉소(34억원), 오스코텍(14억원), 아이센스(12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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