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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직접 질병 이슈에 참여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방안을 제시하는 시대가 열렸다.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가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00인의 국민소통단’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공표한다.
국민소통단은 최근 발생하는 각종 질병 현안에 대해 보건당국과 국민이 함께 효과적인 관리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100인의 국민소통단’ 모집에는 전국에서 총 542명이 지원, 5:1의 경쟁률을 뚫고 100명의 단원이 선발됐다.
대학생, 주부, 교사, 의사, 퇴직 공무원,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군과 20~70세까지 폭넓은 영령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지카바이러스, 콜레라 등 질병 이슈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한편 각종 정책 및 캠페인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최연소 선발자인 J양(20, 경남 창원)은 “질병에 관심이 많아 대학도 의료관련 학과로 지원했고, 먼 훗날 질병관리본부에서 근무하는 게 꿈”이라며 “많은 사람들과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장거리 선발자 K씨(52, 제주, 간호사)는 “발빠르고 정확한 정보공유가 신뢰할 수 있는 관계 형성에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론적 근거와 현장의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소통단의 활동이 향후 국민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