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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이어 최근 사회적 파장이 큰 치약 성분 논란과 관련해서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번 우리나라 살균제 성분 치약 회수 조치를 외국에서 보면 코미디”라며 “전 세계에서는 아무런 문제없이 쓰고 있다”고 설명.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성분 CMIT·MIT이 다른 보존제에 비해 독성과 자극성이 약하고 물에 잘 씻겨내려가 전량 회수는 과한 조치라는 것. 김 교수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CMIT·MIT를 사용한 제품을 이미 판매하고 있고 회수 조치된 제품은 이들 기준보다 한참 낮다"며 “양치 도중 치약을 삼켜 유럽 기준치를 넘길 정도로 몸에 쌓이려면 양치를 하다가 1000번 이상은 삼켜야 가능하다”고 부연.
이어 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원료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이 권장하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 옛날에 만들어놓은 법령을 그대로 쓰고 있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