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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조7000억원의 기술수출로 제약주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리며 업계 대장주로 급부상한 한미약품이 최근 계약파기 지연공시와 부작용 늑장보고 의혹 등으로 주가가 폭락하자 다른 제약주들도 '추풍낙엽'으로 동반 하락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사태로 제약주 주가가 10월에 진입하면서 곤두박질쳤다.
한미약품이 폐암 신약의 부작용이 추가 확인됐다는 소식에 7일 또다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6.10% 떨어진 4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가장 낙폭이 큰 제약주는 JW중외제약으로 전일대비 -10.84%에 달했다. 한미약품 사태로 제약주가 일제히 동반 추락하는 양상으로 번진 것이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30일 기술수출 계약 해지 공시로 18.06% 하락한 이후 일주일 내내 하락세를 보이며 31.8% 폭락했다.
또한 이날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올리타정(성분명 올무티닙)의 부작용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혀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면서 전체적인 제약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6% 하락하며 JW중외제약 -10.84%, 제일약품 -8.40%, 한올바이오파마 -6.72%, 한미약품 -6.10%, 일동제약 -6.03%, 영진약품 -5.22% 등이 큰폭으로 떨어졌다.
또한 ▲우리들제약 -4.35% ▲한독 -3.66% ▲신풍제약 -3.53% ▲비씨월드제약 -3.45% ▲삼아제약 -3.39% ▲부광약품 -3.21% ▲경남제약 -3.14% ▲동국제약 -3.06% ▲동화약품 -3.04% 하락했다.
서울제약(-2.98%)과 현대약품(-2.98%), 조아제약(-2.96%), 이연제약(-2.88%), 종근당(-2.88%), 대웅제약(-2.84%), 경보제약(-2.78%), 안국약품(-2.61%), 녹십자(-2.58%), 일양약품(-2.55%), 대화제약(-2.42%), 유유제약(-2.42%), 국제약품(-2.39%), 동아에스티(-2.39%), CMG제약(-2.33%), 셀트리온제약(-2.05%), 삼성제약(-2.00%) 등도 일제히 하락 곡선을 그린 가운데 대원제약(+0.26%)이 제약주 중 유일하게 상승 곡선을 그리며 선방했다.
그 밖에도 ▲보령제약 -1.85% ▲동성제약 -1.70% ▲경동제약 -1.61% ▲유나이티드제약 -1.57% ▲명문제약 -1.48% ▲휴온스 -1.44% ▲진양제약 -1.31% ▲삼천당제약 -1.19% ▲알보젠코리아 -1.18% ▲삼일제약 -0.98% ▲환인제약 -0.96% ▲광동제약 -0.89% ▲신일제약 -0.72% ▲대한약품 -0.51% ▲삼진제약 -0.47% ▲고려제약 -0.16% 등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