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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 식의약품을 신속 차단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다.
소비자원은 10일 식의약 분야 위해제품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10월부터 원내에 신고된 위해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유되는 정보는 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신고한 식의약 관련 위해정보와 소비자원이 보유하는 관련 통계, 식약처에서 수집하는 해외 리콜 정보 중 국내 수입 유통 정보 등이 포함된다.
특히 불량 의약품의 경우 지난 3년간 회수명령 조치를 받은 의약품 2049만 2850개(119종) 중 438만 1733개를 회수하며 21.4%라는 저조한 비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소비자원은 식약처와의 협력을 통해 증가하는 불량 식의약품 정보에 대한 검사·확인 등 신속한 행정조치로 위해 식의약품을 사전 차단하는 공조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식의약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대비와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양 기관의 협력이 정부3.0 차원에서 시장 감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