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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지난달 28일 시행한 1차 시기집중 산별 공동파업에 이어 이달 27일 2차·11월 10일 3차 동시파업을 선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1일 “▲고대의료원(조합원 2404명) ▲서울시동부병원(188명) ▲원주의료원(158명) ▲대전을지병원(600명) ▲노원을지병원(330명) 등 5개 지부가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병원은 11일과 12일에 걸쳐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한 후 노사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고려대학교의료원 노사는 현재까지 11차례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적정인력 충원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 금지 ▲3교대 근무자 인수인계수당 지급 등에 있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노사관계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동부병원과 원주의료원 등도 8월부터 진행된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사 간 입장대립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28일 노조의 총력투쟁 선언 이후로 서울시정신건강지부가 파업을 전개하고 있고 보훈병원과 근로복지공단직영병원은 교섭이 진행 중이다.
노조는 “이번 시기집중 산별공동파업은 공공부문노조들의 성과연봉제 저지와 함께 보건의료노조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력법 제정투쟁과 맞물려 하반기 투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며 “산별공동파업을 통해 환자안전을 위한 인력확충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 값진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