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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이례적으로 질의 내용 90% 이상이 故백남기씨 사인에만 집중. 주치의 백선하 교수가 사망진단서 작성 과정에서의 외압 의혹을 일축하며 사인 변경 의사가 없음을 거듭 피력.
백선하 교수는 "깊은 좌절감을 느낀다. 사망진단서 작성은 317일 동안 백남기씨 치료를 맡아온 주치의로서 스스로 판단에 의한 것이다. 의사인 본인은 사망 직전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사망진단서 작성은 주치의에게 맡겨진 신성한 책임"이라고 재차 입장을 천명.
이어 백 교수는 "환자 진료에 전혀 참여하지 않은 의료인은 주치의만큼 알 수 없다. 본인이 하지도 않은 말과 행동에 대해 제기된 갖가지 주장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커다란 무력감을 느꼈다"고 항변하면서 "다만 주치의로서 끝까지 고인을 지켜드리지 못한 점을 비롯해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고 힘든 심경을 피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