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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5년 5대병원 4대중증질환 진료비 지급현황
일명 빅5 병원의 4대 중증질환자 절반 이상이 상위소득 30% 이내의 고소득 집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회 예산정책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5대 대형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가나다순)의 전체 4대 중증질환자 중 52.1%가 상위소득 30% 이내 고소득 집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4대 중증질환(암,뇌혈관,심장,희귀난치성 질환) 으로 ‘5대 대형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226만9000여 명으로, 진료비는 약 9조1702억원이었다.
진료 환자수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약 57만명(24.64%)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약 51만7000명(22.35%), 70대 약 36만7000명(15.85%), 40대 약 35만9000명(15.53%) 순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약 81만2000 명(35.09%), 경기 약 56만7000 명(24.53%), 경북 약 10만5000 명(4.55%) 순으로 59%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질환별로는 암이 약 153만9000 명(67.8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희귀난치성질환 약 68만 9000 명(30.37%), 심장질환 약 7만 명(3.10%), 뇌혈관질환 약 2만2000 명(0.96%)의 순이었다.
소득 분위별로는 소득과 재산 상위 10%에 해당하는 10분위 환자가 전체의 23.89%에 해당하는 약 55만 2000명으로 소득분위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9분위 환자가 약 37만8000명(16.33%), 8분위 약 27만5000명(11.88%), 7분위 약 21만3000명(9.20%) 이었다.
상위 20% 소득수준이 전체의 40.22%를 점유한 반면, 하위 20%의 저소득층은 전체 11.13%에 그쳤다.
인재근 의원은 “4대 중증질환자의 양극화 경향은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다”며 “4대 중증질환은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진료비 부담이 큰 질환이다. 소득수준에 따른 차별 없이 모두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