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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제32회 국제환자분류체계(PCSI) 콘퍼런스’에서 한국형 환자분류체계의 성과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PCSI(Patient Classification Systems International)는 1984년 유럽에서 설립돼 환자분류체계 관련 이슈를 다루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단체다.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세계 26개 회원국 200여명의 환자분류체계 분야 연구자, 분석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최신 환자분류체계 동향 및 국제적 호환성 여부 등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각 국가별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 범위 내에서 환자분류체계를 이용한 효율적 관리와 환자 중심의 의료 질 관리 등에 대해 국제 전문가들 간 열띤 토론과 발표가 진행됐다.
그간 PCSI 콘퍼런스는 회원국들의 학회 참석 확산을 위해 혁신적이고 학술적 가치가 우수한 논문과 포스터를 채택해 발표기회를 부여해왔다.
올해는 총 200건의 포스터와 논문이 제출되었으며, 이 중 11건의 포스터가 채택됐다.
이 중 심평원은 ▲항암제 분류변수를 이용한 한국형 외래환자분류체계(KOPG) 세분화 ▲한국여성의 출산 환경변화를 반영한 KDRG 분만 질병군 세분화 ▲한국형 재활환자분류체계(KRPG) 개발 ▲한의 입원·외래 환자분류체계(KDRG·KOPG-KM) 적정성 확보를 위한 평가프로세스 구축 등 4건의 한국형 환자분류체계를 발표했다.
심평원 김애련 분류체계실장은 “앞으로도 PCSI 회원국들과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환자분류체계에 대한 국제 동향을 분석하고, 각국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 공유를 통해 한국형 환자분류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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