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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섬 지역 의료공백을 메워줄 거점 보건지소가 내년 상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비 81억원 등 모두 122억원을 들여 가거도·홍도·암태도·하의도 등 신안 4곳 및 완도 노화도, 진도 조도 등 모두 6곳에 거점 보건지소를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신안 가거도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려던 해경 헬기가 추락한 뒤 섬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신설되는 완도 4곳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5~7월 완공 예정이며, 증축되는 노화도와 조도의 보건지소는 실시설계가 끝나 내년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보건지소는 입원실 10병상, 초음파·방사선 촬영기·혈액검사 장비를 갖추고 통상 4~6명이었던 인력도 15명 안팎으로 늘리게 된다.
또한 권역 응급의료센터와 원격 협진체계를 갖춰 24시간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