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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조건 다 안된다고 했다." 최근 한 대학병원 교수가 "제약회사에서 개최하는 런천심포지엄 참석을 거절했다"며 그와의 대화 내용을 소개.
"교수님 몇 명 모시고 식사하는 간단한 자리"라며 간곡히 참석을 권유받았지만 그는 "김영란법 실시 이후 망년회 등 할 수 있는 행사는 다 땡겨서 했다고 핑계를 댔다"며 "제약사 직원이 병원 외부에서는 가능한지, 도시락으로 대체해도 안 되는지 물었지만 이유불문 고사(固辭)했다"고 전언.
"사실 해당 제약사 관계자와 오랜기간 가깝게 지내왔다"는 그는 "부정청탁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으면 일단 병원 법무팀에 문의하라는데 업무로 바빠 그럴 시간이 없으니 일단 만남을 최대한 피한다. 병원에 몸담아 온 탓에 김영란법 통과 이후 지인조차 만나기 꺼려진다"면서도 "입원 청탁이 준 것은 한결 편해졌다"고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