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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이강우 병원장)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병원 로비에서 ‘입으로 그린 희망이야기’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병원에 입원 중인 장원호 씨(34세)가 산업재해로 인한 ‘사지마비’ 상황을 극복하고 입으로 그린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장원호 씨의 힘겨운 여정을 함께 해온 오태형 작업치료사는 “입원 당시 기침조차할 수 없던 상황이었지만 입으로 그림을 그려 전시회까지 여는 것을 보니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실제 장원호씨는 본인에게 최적화된 보조기를 통해 포크로 음식을 찍어먹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각종 게임을 즐기고, SNS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작품은 총 14점으로, 희망메시지 보드를 통해 주인공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대구병원 경영기획부(053-715-77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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