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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 지진훈련’에 외상전문의를 파견해 항공응급구조 훈련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등 재난 발생을 대비해 외상전문의의 현장 접근을 위한 119구급헬기 긴급출동체계 확립 및 중증외상환자 발생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고대구로병원 외상외과 조준민 교수와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 박혜정 외상전문간호사가 병원 옥상에 설치된 헬리포트에서 서울특별시119특수구조단 소방항공대의 119구급헬기(Heli-EMS)를 타고 훈련현장에 출동해 모의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훈련은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헬기를 통해 현장에 도착한 의료진은 현장 인명구조, 중증외상환자의 응급처치 및 안전한 병원 이송을 담당했다.
훈련에 참가한 조준민 교수는 “의료진이 현장에 직접 접근해 병원 전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다면 환자의 소생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 같은 훈련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도착 전 골든타임 내 응급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