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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정부가 140억원을 투자해 국내 건강보험시스템을 이어받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 G2G 행사 일환으로 바레인 국가최고보건위원회와 건강보험 심사평가 및 지출관리시스템, 그리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수출 관련 사전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전계약 체결은 올초 심평원이 주최한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국제회의’에 바레인 국가최고보건위원회 셰이크 모하메드 알-칼리파 의장이 심평원을 방문 후 본격 추진됐다.
심평원은 책임사업자로 이름을 올렸고, 한국 IT시스템 개발회사와 컨소시엄을 통해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개혁 사업을 추진하는 형태다.
한 국가의 건강보험시스템을 타 국가에 적용하는 세계 최초의 구축사업으로 국가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 사업규모는 바레인 정부가 140억을 투자하고 2017년 1월부터 약 2년 6개월에 걸쳐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140억 원의 구축개발 비용 외에 유지보수 및 자문에 대한 지속적인 수입 발생과 일자리 창출 효과 등으로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 중 보건의료제도 수출사업의 첫 성과로 기대되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수출 사전계약을 통해 보건의료 지출관리 시스템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향후 걸프협력국(GCC)을 포함한 중동 사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선제적으로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레인 살만 빈 하마드 알-칼리파 왕세자는 걸프 5개국 대상으로 건강보험시스템 수출 사업에 대한 확대 추진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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