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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척추측만증, '후방 척주 절제술' 효과 입증
상계백병원 장동균 교수팀, 10년 장기 추적 관찰결과 발표
[ 2016년 10월 26일 11시 20분 ]

'선천성 척추측만증'의 효과적 치료가 가능함을 국내 연구진이 입증해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팀[사진]은 최근 선천성 척추측만증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후방 척주 절제술'을 실시한 후 10년 이상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후방 척주 절제술'은 병변 부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 만족스러운 교정력을 보였고, 10년 이상의 장기 관찰에서도 교정이 잘 유지됐다.

뼈가 휘는 정도를 뜻하는 만곡 각도는 수술 전 평균 46.5도에서 수술 후 13.7도(70% 교정), 최종 추시시 17.6도(62% 교정)로 교정이 잘 유지됐다.

선천성 척추측만증은 출생시 척추체의 선천성 기형으로 지속적으로 허리가 휘는 증상이다.

약 70%의 환자에서 만곡이 진행되며 변형 정도는 기형 척추체의 위치와 성장판의 불균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성장하면서 급격히 허리가 휘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그 경과를 살피면서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 하는 게 중요하다.


기형이 심한 경우 후방 척주 절제술을 시행해 효과적으로 변형을 교정할 수 있으나 신경이나 혈관 손상의 위험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동균 교수는 "선천성 척추측만증은 기형이 자주 동반되는 만큼 부모들은 자녀의 체형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심각한 기형이 발생하기 전에 전문의를 찾아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SCI급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urgery' 8월호에 게재됐다.

허지윤기자 jjy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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