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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이 6년 만의 파업 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대의료원 노사는 지난 26일 오후 6시20분부터 오늘(27일) 7시20분까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13시간여의 마라톤 협상을 거친 끝에 극적으로 임금‧단체 협상을 타결, 임금 2.7%인상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에서는 김효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박종훈 의무기획처장이, 노측에서는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홍세나 고대의료원 지부장이 나와 협상테이블에 앉았다.
중노위 조정이 진행되는 동안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고대의료원 지부는 26일 조합원 5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업전야제를 열고 '임금피크제 저지'와 '책임자 처벌'을 투쟁 구호로 외치며 사측을 압박했다.
양 측 관계자는 "보건의료노조 대의원회 대회에서 최종 파업 철회 여부가 결정나는 대로 세부 협상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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