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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창사 이래 분기 최다 실적 '3276억'
국내 사업 성장세로 최대치 경신
[ 2016년 10월 27일 12시 27분 ]

녹십자가 3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매출액이 32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종전 분기 매출 최대치였던 지난 2분기보다 7.9%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28.2% 감소한 346억원, 당기순이익은 229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국내 사업이 매출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주력인 혈액제제 사업 국내 매출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고, 전문의약품 부문의 국내 실적 성장률이 61%에 달했던 점도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가 약 39% 증가한 것에 기인했다.

녹십자는 "순이익 변동 폭이 컸던 이유는 일동제약 주식 처분으로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던 작년 3분기 대비 역기저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이월된 독감백신 국내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회복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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