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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바이오의약품 해외진출 정보 DB 구축
러시아 등 13개국 의약품시장 정보 홈페이지 게재
[ 2016년 10월 31일 06시 00분 ]

당뇨 등 국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표적질환에 대해 특별 보험체계를 수립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은 국가 입찰 방식으로 구매가 진행되며, 2005년부터 최근까지 연평균 23%의 높은 의약품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나라 ‘러시아’.
 

1인당 GDP는 650만원(5688달러)에 불과하지만 모든 국민에게 무상으로 의약품을 포함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보건에 대한 정부의 많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필요량의 85%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나라 ‘에콰도르’.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국내 제약기업이 해외진출을 모색 중인 13개국에 대한 ‘바이오의약품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정보집’을 마련, 오늘(31일)부터 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 '정보자료란'에 게시했다.
 

정보집은 시장 정보 부재로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바이오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으며, 중남미 국가 7개국(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칠레, 콜롬비아, 페루)과 동남아 국가 3개국(몽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터키·우크라이나 등 총 13개국의 정보를 담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 산재돼 있는 각국의 시장 정보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들 국가의 개황과 의약품 규제정책, 약가제도,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포함한 의약품 전반의 시장현황, 현지 제약 유관 기업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총망라돼 있다.
 

미래 파트너사가 될 수 있는 현지 기업들의 경우 R&D·제조·유통·CRO·CMO·컨설팅·기타 등으로 세분화해 보다 편리하게 활용토록 했다.
 

특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들 13개국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진출 과정에서 해당 국가에 대한 정보가 빈약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종합 정리한 정보들이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제약협회는 앞으로 이들 13개국 외에도 아프리카 등 국내 제약기업들이 진출을 추진하는 다른 국가들에 대한 종합 데이터베이스를 추가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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