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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후보 선정까지 경쟁이 치열했던 충남대학교병원장 임명이 결국 지연됐다.
충남대병원 측은 1일 “前 김봉옥 원장의 임기가 10월 31일부로 종료돼 11월 1일부터 진료처장이 직무대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충남대병원은 총 4명의 병원장 지원후보 중 면접심사 대상자를 3명으로 좁힌 후 임시이사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와 안과 최시환 교수를 후보로 선정해 교육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전 원장의 임기 만료인 지난 31일까지 교육부로부터 결과를 전달받지 못했고 당분간은 조덕연 진료처장이 병원장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
병원 측은 “9월 말 쯤 공개모집 후보자를 두 명으로 좁혀 교육부에 보고했는데 아직까지 공문이 안 왔다”며 “국립대병원장은 교육부장관이 임명하게 돼 있으므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순실씨 등 비선실세의 국정개입 의혹에 따른 여파로 행정 업무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실제로 최근 황교안 국무총리가 외부일정을 대폭 축소하면서 미리 예정돼 있었던 청주방문 등이 잠정 연기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원 측은 “교육부가 자세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