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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아스타나 패밀리클리닉 올가 병원장과 고신대병원 최영식 부원장
고신대학교병원(원장 임학)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부산광역시 관계자와 함께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 카자흐스탄 제2협력센터와 부산시 의료관광 거점센터 개소식 참가를 위해서다.
개소식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원격진료 시스템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한국에서 치료를 마치고 돌아간 환자가 원격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현지 파트너 병원을 방문, 한국 의료진과 현지 의료진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타나 소재 제2협력센터 개소는 고신대병원이 지난 5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6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고신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해외진출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이미 베트남과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시안‧북경‧상해‧광저우‧잔장‧텐진‧선양‧단둥‧옌지‧훈춘 등 중국 대도시, 블라디보스토크과 사할린 지역으로 대표되는 러시아 극동지역과 몽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거점센터를 설립하면서 부산지역에서는 의료기관 최초로 해외진출을 달성한 이래 카자흐스탄 보건의료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루블화 하락과 경제 위기로 러시아 환자가 급감한 가운데 CIS 국가 중 인구‧국토 면적 1위의 거대 시장이다.
또한 CIS 거점지역으로 카자흐스탄 의료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때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에도 한국의료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수 있는 시장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거점센터 개소 병행 일정으로 부산시에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시(市)와 의료관광 활성화와 보건인프라 진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제3호 부산의료관광 안내 센터를 개소해 중앙아시아 지역 중증환자 유치 증대 및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 진료부터 의뢰 및 치료, 사후관리까지 책임질 수 있는 진일보한 해외의료 사업 모형을 이번 카자흐스탄 제2거점센터 및 원격의료센터 개소식에서 선보이겠다”고 낙관했다.
구체적으로는 에이전시를 통해 치료비 견적과 진료일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지체하던 시간을 크게 단축해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오는 9일에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협력병원인 FAMILY CLINIC에서 의료기기와 결합돼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원격진료 시스템을 시연할 예정이며, CS컨설팅 계약도 함께 진행한다.
임학 원장은 “이번 제2거점센터 개소를 두고 지난 5월부터 의료진과 의료관광 책임자가 십 아스타나 FAMILY CLINIC을 방문했다”며 “현지에서 고신대병원 브랜드가 한국 의료를 대표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제2거점센터가 설치되는 패밀리클리닉의 자스울란 회장은 “카자흐스탄 의료시장이 크게 부상하면서 병원이 성장하는데 고신대복음병원과 파트너십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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