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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조기진단 가능 매커니즘 발견
서울아산병원 이창환 교수팀, 생화학적 지표 확보
[ 2016년 11월 04일 11시 01분 ]

폐암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작용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최근 폐암 유발 단백질(USE1)을 찾아내 조기진단이 가능한 생화학적 지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이창환 교수팀은 106명의 폐암 환자 암 조직과 정상조직의 단백질 발현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폐암 조직의 92.5%에서 USE1의 발현량 증가를 확인했다.

 

폐암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고 대부분 진행 암 또는 다른 부위에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돼 예후가 좋지 않다.

 

현재 폐암 진단을 위해 '바이오 마커'라는 이름으로 제시된 물질들이 존재하지만 충분한 특이성과 민감성을 구현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창환 교수팀은 106명의 폐암 환자의 DNA를 분석해 13명의 폐암 환자로부터 5종의 USE1 돌연변이를 발견했으며 이들 돌연변이에 의해 실제로 USE1의 단백질의 발현량이 증가해 폐암을 유발함을 확인했다.

 

USE1 단백질 조절을 통해 폐암을 실제로 감소시킬 수 있음을 세포와 동물에서 확인함으로써 폐암 신약개발의 새로운 타깃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이창환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핵심 단백질은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특이적 바이오 마커로 사용할 수 있어 폐암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조기진단 키트 및 신약개발에 큰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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