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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 연구진이 개발하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정부 지원 과제로 선정돼 총 25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은 9일 "정성철(생화학)·김한수(이비인후과)·조인호(분자의과학과) 교수팀이 개발하고 있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의 첨단 의료기술 개발 사업 '줄기세포ㆍ재생의료 실용화' 부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교수팀은 편도선 수술로 버려지는 조직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부갑상선세포로 재생시키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은 체내 칼슘 대사에 관여하는 부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평생 고용량의 칼슘제제와 비타민 D를 복용하는 것 외에는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 연구로 줄기세포 치료제가 개발, 상용화되면 부갑상선 조직을 재생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케 된다.
김한수 교수는 “이미 인체편도줄기세포로부터 부갑상선 조직을 분화시켜 질환동물 모델에서 효과를 검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녹십자랩셀과 줄기세포 치료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었다”며 “이번 연구비 수혜로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제 개발에 한발 더 다가간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편도줄기세포와 관련해 특허 및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연구팀은 기존 성체줄기세포에 비해 분화 능력이 뛰어난 편도줄기세포를 이용, 다양한 조직 재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