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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노사 협상 타결···14일 업무복귀
임금 총액 8. 37% 인상-상여금·수당 등 단계적 통상임금 포함
[ 2016년 11월 11일 16시 05분 ]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사가 11일 단체협약 타결을 이뤄냈다. 노조는 11일부로 파업을 종료하고 14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을지대병원 측은 "지난 10일 밤샘교섭 끝에 ▲총액 8.37% 인상 ▲상여금 및 각종수당 2년간 단계적 통상임금 포함 ▲직책수당 전 직종 0.35% 인상 ▲기본적인 노조활동 보장 등을 골자로 하는 단체교섭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타결내용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잠정합의안이 수용되면 노조는 14일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노사 양측은 그간 파업투쟁과 관련해 ▲민·형사민 인사상 일체의 불이익 금지 ▲본인의 의사에 반한 부서이동 및 배치전환, 개별면담 조치 금지 ▲노사 상호간 고소고발 및 진정 취하 등에 합의, 그간 있었던 대립을 해소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을지대병원 황인택 원장은 “파업기간 동안 지역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노사협력을 통해 조속히 병원 정상화를 이루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병원노조 신문수 지부장은 "노조설립 1년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한 만큼 앞으로 정상적인 노사관계가 확립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을지대병원을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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