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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2cm 보다 큰 진행성 갑상선암 제거에 있어 로봇수술이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서울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외과 채영준 교수와 서울대병원 외과 이규언 교수팀은 지난 2009년부터 2cm보다 큰 갑상선암에 대해서도 선택적으로 바바(BABA) 로봇수술을 시행해 왔다.
연구팀은 최근 갑상선암에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 21명의 수술 결과를 개방 갑상선 절개수술을 받은 환자 65명의 수술 결과와 비교 분석했는데, 그 결과 2cm보다 큰 진행성 갑상선암에서도 바바 로봇수술은 절개수술만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인 성대마비, 부갑상선 기능저하의 빈도가 로봇수술과 절개수술 간에 차이가 없었고, 갑상선암이 완벽하게 제거됐음을 확인하는 지표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채영준 교수는 “갑상선 로봇수술은 크기가 작은 암에서는 수년에 걸쳐 안전성이 검증됐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크기가 큰 갑상선암도 목에 상처를 남기지 않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내시경 로봇 관련 외과학 국제 학술지인 ‘서지컬 엔도스코피(Surgical Endoscop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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