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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온 3명의 백내장 환자들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시력을 되찾았다. 수술비용과 항공료, 체류비 등 모든 비용은 계명대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계명1%사랑나누기가 지원했다.
계명대, 계명문화대, 동산의료원 등 3개 기관은 지난 7월 필리핀 발렌시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면서 게나라 라스티모소(여, 68세), 마크리나 실롯(여, 62세), 호세 멘닥(남, 75세)씨 3명의 백내장 수술을 약속했다.
이들은 백내장을 앓은 지 3~4년이 됐지만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해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였다.
백내장 수술은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필리핀에서는 열악한 의료시설과 수술비용이 현지 직장인
연봉과 맞먹는 8만 페소(한화 약 19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집도한 안과 전종화 교수는 “생각보다 백내장 상태가 심각했지만 수술이 잘 돼 다시 한 번 세상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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