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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자궁내막암 4기의 인도네시아 로사니 씨에게 수술과 치료비를 지원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거주하고 있는 로사니 씨는 46세 여성으로, 3년 전 자궁출혈로 수술이 필요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했다.
지난 7월 한림대성심병원 박영한 교수팀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1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던 중 로사니 씨를 발견했고, 국내에서 치료를 하기로 했다.
로사니 씨 부부는 지난 10월 한국에 입국해 한림대성심병원에 입원했고, 박영한 교수의 집도하에 수술을 실시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8시간에 걸친 수술에서 자궁뿐 아니라 질까지 침범한 암 덩어리는 모두 제거됐다.
수술을 집도한 박영한 교수는 “앞으로 남은 항암 치료를 잘 받으면 건강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항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의사와 연계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교직원들은 한림후원회를 통해 로사니 씨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했고, 치료비 마련을 위해 카카오 페이지(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29980)를 개설해 오는 25일까지 모금을 진행 중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이열 병원장은 “로사니 씨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기쁘다”며 “한림대성심병원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국내․외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