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선미가 그대로 드러나는 청바지와 지나치게 꽉 끼인 브래지어 착용이 허리 건강을 위협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하이병원이 2030세대 154명을 대상으로 척추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 생활습관 관련 설문조사에서 실제 많은 청춘들이 잘못된 습관들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전체 여성 설문 참여자 중 절반에 가까우 47%가 ‘브래지어를 가슴이 모아지도록 꽉 조여 입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29%는 ‘허리벨트를 꽉 조여서 착용하는 습관이 있다’고 답했다.
꽉 조이는 습관은 척추관절에는 좋지 않다. 허리벨트나 브래지어 끈으로 신체를 조이다보면 해당 부위의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키고 압력을 높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꽉 끼는 브래지어의 후크는 흉추의 돌기 부위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이 부위를 감싸고 있는 점액낭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일상생활 속 척추관절을 망가뜨리는 사소한 습관들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바지 뒷주머니에 스마트폰이나 지갑을 넣고 다니는 습관’이 있는 응답자는 25%였고, ‘바지 뒷주머니에 물건을 넣고 그대로 앉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12%로 조사됐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요통과 좌골신경통의 원인이 된다.
인천 하이병원 척추센터 김성준 진료부장은 “뒷주머니에 물건이 있는 상태로 의자에 앉으면 본능적으로 반대 쪽에 체중을 옮기게 돼 결과적으로 척추가 삐툴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